use : 단독주택
area : 89.76m²
photo : conporafoto, gegh
year : 2017
이 집은 마루를 중심으로 침실, 주방, 욕실, 창고, 마당이 긴밀하게 연결된 구조를 가진다. 각 공간은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마루를 통해 하나의 생활 영역을 형성한다. 계획은 기존 공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최소한의 개입만을 적용하였다. 낮은 천장을 철거하고 마루를 확장하여 공간의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새로운 요소를 더하기보다 기존 구조 안에서 여유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했다.방들은 기존 위치를 유지한다. 집의 형태를 변화시키기보다 마루를 중심으로 형성된 관계를 보존함으로써 오랫동안 이어져 온 생활의 흐름을 지속하고자 했다.